가. 밀포드사운드 도착과 크루즈선착장(터미널)입구
나. 선착장에서 크루즈 탑승하기
주차장에서 선착장 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에있다. 선착장 가는 길은 바닥을 나무로 잘 조성해 놓아서 걸어가는 것이 어렵지않고 수월했다. 크루즈터미널은 각 크루즈운영회사 별로 구분하여 운영부스가 나눠져 있었다. 내가 예약한 크루즈는 서던디스커리호로 예약 발우처를 제시하여 탑승티켓을 발급 받았다. 배를 타려고 탑승게이트호 나오자 선착장에는 모던한 형태의 배부터 전통범선의 배까지 각 크루즈사의 다양한 배들이 출항을 기다리고 있었다. 승객 중 호주에서 단체수학여행을 온 청소년단체 학생들이 함께하여 다소 시끄러웠으나 아이들의 활기찬 행동으로 또다른 구경거리가 생겼다. 나는 크루즈 탑승권을 국내에서 구매하였는데, 국내 크루즈 탑승권은 유일하게 마이리얼트립이라는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탑승시간은 10시30분, 13시, 15시15분 이렇게 3회 운영되었는데 각 크루즈사별로 거의 비슷한 것 같고 마지막 배의 출발시간이 정시가 아닌 15분에 출발하는 이유는 15시에 동시에 출발하지 않고 안전을 위하여 5분 간격으로 순차 출발하는 것 같다. 대부분은 퀸즈타운에서 투어버스와 패키지로 묶은 상품으로 운영하는데 승선표는 현장에서 구입도 가능하나 미리 할인된 할인권을 사는게 보다 저렴한 것 같다. 유의할점은 배가 출발하기 30분전에는 크루즈터미널에 도착하여 탑승하는게 좋다.
깍아지를 듯한 높은 계곡을 좌우로 감상하며 크루즈가 출발하였다. 가는 중간 중간의 계곡에서는 폭포가 떨어지고 있는데, 비가오면 폭포의 수량이 풍부해져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비행기로 밀포드사운드 를 관람하려는 사람이 많은지 연신 비행기가 뜨고 내렸다. 거대한 계곡의 크기 때문에 비행기는 장난감 비행기처럼 작아 보였다. 뉴질랜드는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유명한데 밀포드사운드의 경이로운 모습이 배경으로 빠질 수는 없었다. 크루즈선은 멀리 태즈먼해를 바라보고 다시 회항하여 출발지로 되돌아 갔다. 바다에 인접해서 인지 계곡 아래 평평한 바위 위에는 물개들이 누워서 햇빛을 즐기고있었다. 배가 가까이 다가가도 이 모습이 익숙한지 미동도 하지 않았다. 크루즈는 밀포드사운드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로 다가갔다. 조금전 회항하면서 작은 폭포에서 가볍게 물맞이 예비행사를 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대형폭포의 물을 맞는 체험을 하려는것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이 폭포의 물을 맞으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어 모든 크루즈선들이 이 폭포에 다가온다고했다. 나는 이미 작은 폭포에서 물을 맞아 옷을 모두 버려기에 대형폭포의 물을 맞지은 않았지만 체험학습을 온 학생들과 많은 관광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물을 맞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크루즈는 선착장으호 향했는데 돌아가면서 바라본 밒포드사운드의 피오르드지형은 현실의 세계가 아닌 천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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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사진: 선착장입구(주차장)에서 바라본 선착장.>
<2번사진: 선착장으로 가는 길은 나무통로 잘 조성되어있다.>
<3번~4번사진: 선착장에는 다양한 회사의 크루즈가 대기하고 있다.>
<5번~6번사진: 크루즈에서 바라본 내륙과 바다쪽 밀포드사운드 전경>
<7번~13번사진: 크루즈를 타고 본 밀포드사운드의 아름다운 풍경>
<14번사진: 물개들이 바위위로 올라와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고있다.>
<15번사진: 계곡에는 크고작은 폭포들이 좌우로 펼쳐저있다.>
<16번사진: 크루즈 선장실은 폐쇄 되어있지 않고 여행객들에게 공개되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17번~18번사진: 가장큰 폭포와 물맞는 장면으로 무지개가 떠있다.>
<19번~20번사진: 선착장으로 돌아가면서 바라본 밀포드사운드의 아름다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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